💜 우리 오랜 친구로 남아 있자 💜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인생,
지금 앞 서거니 뒤 서거니 계산하지 않는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친구로 남아 있자.
도움이 되지는 못해도 누가 되지 않는
가까이 살지는 못해도 일이 있을 때
한 달음에 달려와 주는 허물없이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가 함께한 추억이 세상 사는 기억으로
옅어질지라도 서로 만나면 밤늦도록
옛 추억 거리로 진한 향기 풍기는 라일락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어찌 친구라 해서 늘 한결같을 수 있으며
늘 곁에 있을 수가 있겠냐 만은 서로를
옆에서 칭찬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랑과 너그러운 인품을 지닌 진실한
친구로 남아 있자.
우리,
어떤 모습이든 자랑스럽고 떳떳한 친구로
어떤 상황이든 듬직하고 격려할 수 있는 친구로
어떤 위치이든 동등하고 변치 않는 친구로
서로를 비춰 주는 등불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혹여나 세월의 풍파 속에 연이 끊어져 볼 수
없더라도 아련히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있자.
(옮긴글)
'감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김의 위대함 (1) | 2024.01.14 |
---|---|
인생의 짐 (1) | 2024.01.14 |
행복의 문! (0) | 2024.01.08 |
천국은 어디에 있나요? (2) | 2024.01.06 |
멋있는 사람은 하는 말도 곱다. (0) | 2024.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