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가난한 마음의 행복

김미카엘 2025. 4. 17. 21:57

(용미리 제1공원묘지)

💕가난한 마음의 행복 💕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것을 주면,
준만큼 더 좋은것이 나에게 채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 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말이 없어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면 비우면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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