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은총 받기.
요즘 사람들은 인터넷 쇼핑을 많이 이용합니다. 저 역시 물건을 사러 밖에 나가는 것이 힘들어서,
인터넷에 들어가 검색과 구매평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주문합니다. 그러면 하루 이틀 뒤에는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자리에 없어도 상품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해 줍니다.
한 번은 늦은 시간에 택배가 온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외부 강의로 자리에 없었고, 또 직원도 퇴근한 시간이라서,
이 사정을 택배 기사님께 문자로 넣었습니다. 곧바로 다음 날 아침에 배송하겠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냥 성지 문 앞에 두고 가도 될 것을 왜 다음 날 배송하겠다고 할까요? 혹시라도 모를 분실 위험 때문입니다.
배달하는 물건 모두 귀하게 여기기에 안전하게 배송하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에 대해 묵상하게 됩니다. 하느님 은총의 가치는 인간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이렇게 귀한 은총을 우편이나 택배로 보내질까요? 아닙니다. 귀한 은총이기에 하느님께서 직접 전해주십니다.
그렇다면 이 은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밖으로 싸다녀서는 안 됩니다. 남이 아닌 내가 직접 받아야 하기에, 하느님 앞에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 앞에 있지도 않으면서 은총을 주시지 않는다고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은 이니 우리 앞에 와 계십니다.
(신부님 글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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