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기를 버리면 온 세상이 행복하다 🫰우리는 날마다 끊임없는 갈등과 불안, 미움과 분노, 시기와 질투 등과 동거하며 살아간다.그 이유는 무엇일까?짫게 말하면 머릿속에 원가계산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내가 너에게 어떻게 해 줬는데 나에게 고작 이러는 거냐?""내가 죽자 살자 돌봐 줬는데 이렇게 갚냐?""내가 얼마나 열심히 봉사했는데 동창회가 이럴 수 있어?""아이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니 정말로 옛말 틀린 게 하나도 없군.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했는데 한다는 짓이 이것이냐? 에이 나쁜 놈!"우리가 이렇게 흥분하며 씩씩거리고 이를 악무는 것은 머릿속에 핑핑 돌아가는 계산기 때문이다.1+1=2, 5+7=12......우리가 처음 덧셈을 배우는 초등학생도 아닌데 왜 그렇게 사사건건 계산을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