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면서 사는 삶
네 사람이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네 명은 모두 정상에 도착했지만, 그 과정은 모두 달랐습니다.
첫째 사람은 등산을 위해 값비싼 등산화를 마련해서 신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발에 맞지 않아서 등산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계속해서 등산화 탓을 하며 투덜거리며 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둘째 사람은 산 중턱에서 숲으로 둘러싸인 농장과 언덕 위의 집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할까? 이곳을 사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등의 생각을 하면서 돈만 떠올리며 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셋째 사람은 먹구름 떼가 몰려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비가 오는 것 아냐?’하며 불안한 마음만을 간직하며 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사람은 산에 오르면서 나무, 풀, 바위, 계곡 등을 보며 감탄하고
자연에 감사하면서 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 네 사람 모두 똑같이 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누가 산 정상에서 가장 행복했을까요? 당연히 마지막 사람입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한 명의 예외 없이 이 세상 삶의 마지막 순간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도달해야 하느님 나라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요?
작은 것에도 감탄하고 감사하면서 사는 삶이 분명합니다.
(신부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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