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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글

띄어쓰기 nowhere - now here

김미카엘 2022. 9. 26. 09:26
<띄어쓰기 nowhere- now here>
 
 
어느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형은 구걸하는 처지의 생활을 하는 반면,
동생은 훌륭한 대학교수가 돼 있었습니다.
 
의문을 가진 기자가 두사람을 취재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먼저 형제가 나고 자란 집에서 
살고 있는 형을 만났습니다.
 
그 집에는 액자가 하나 걸려 있었는데
'Dream is nowhere(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라고 
씌어 있었습니다. 
형은 20년이 넘게 
그 글귀를 보면서 삶을 비관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기자는 다시 동생의 연구실로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혹시 어렸을 때 집에 걸려 있던 액자를 아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교수는
"아, 알지요.
그런데 혹시 그 글귀의 띄어쓰기가 잘못된 것 아니었나요?"라고 반문했습니다.
 
동생은 그 글을 
'Dream is now here(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
라고 읽었던 것입니다.
 
이 해석의 차이가 
형에게는 낙담과 불행을 안겨 줬고 
동생에게는 꿈을 불어 넣어 
그의 운명을 바꿔 놓은 것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과, 
꿈이 없다고 비관하는 사람은 
이처럼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납니다.
 
어떻게 보느냐,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삶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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