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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글

빠삐따~

김미카엘 2024. 8. 2. 09:06

(강릉 영진해변)

빠삐따~

 수 많은 건배사 중에
<빠삐따> 가있습니다.

빠지지 말고, 삐지지 말고,
따지지 말자
는 뜻이랍니다.

먼저 '빠지지 말자' 입니다.
노년을 잘 보내려면 건강, 돈, 취미 생활,
화목한 가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親舊(친구)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친구없는 노년은
삭막하기 그지 없고..

인생의 의미가 없다고나 할까요?
노년에 있어 친구는 인생의 윤활유로
반려자 못지 않게 중요하지요..

괴테와 셰익스피어를 비롯하여 수 많은
선현들이 노년에 있어서 친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나이가 들면 친구가 하나 둘씩 사라집니다.
반면에 친구를 새로 만드는 것은 무척 힘듭니다.

친구가 사라지는 까닭은 사별이라 든지
지리적 격리라 든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모임에 빠지는 것이 가장 큰 요인입니다.

관계를 유지하려면 자주 만나야 하는데
몸이 아프다던지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귀찮아서....
모임에 안 나가면 문제가 크지요.

그런 사람은 그 때부터 늙기 시작 하는 것입니다.

친목 모임이나 동창 모임이나 직장 모임이나
등산모임 이나 동호회 모임 그리고 점심모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서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나누고 수다떨며 우정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이 세상을 하직했을 때 친구 한 명
問喪(문상)오지 않는다면 인생을 헛 산 것입니다.

다음은 '삐지지 말자'는 것입니다.
옛 말에 '노인이 되면 어린애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천진무구해진다는 좋은 뜻도 있겠으나
노인이 되면 어린 아이와 같이 잘 삐진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번째로 '따지지 말자'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노년이 되면 잘 삐지니까
따지면 급기야 언성이 높아지는데,
이것은 재앙입니다.


언성을 높이면 친구 하나를 잃고 맙니다.
'안 만나면 되지.. 내가 지한테 무슨 신세질
일이 있나?'
하며 속상해 합니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은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다만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겠지만

암튼 내리막길 황혼기에 접어들수록
돈 보다는 지인들과의 만남과 대화
즉, 어울림이 잦아야 좋다는 뜻 입니다.


보약보다도 좋다는 것이 좋은 친구와의
웃음이랍니다.

빠지지 말고!!!
삐지지 말고!!!
따지지 말자!!!
빠삐따.~~~~~ !!!!!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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