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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글

프란치스코 교황님 말씀

김미카엘 2017. 4. 1. 11:57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 갈 뿐 입니다.


우리는 살아 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과 시간, 열정, 정성을 쏟아 붓습니다.


예뻐져라,
멋져저라,
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
병들지 마라,
늙지 마라,
제발 죽지 마라.....


하지만 이 몸은 내 의지와
내 간절한 바램과는 전혀 다르게


살찌고, 야위고
병이 들락거리고,
노쇠화 되고,

암에 노출되고,
기억이 점점 상실되고,
언젠가는 죽게 마련 입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내가 내 것인가?
자녀가 내 것인가?
친구들이 내 것인가?


내 모뚱이도 내 것이 안닐진대..

누구를 내 것이라고 하고
어느 것을 내 것이라 하겠습니까?


미워도 내 인연
고와도 내 인연


모든 것은 인영으로 만나고 흩어지는 구름처럼
누구나 짊어지고 살아가는 고통인 것입니다.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꼭 껴안아서
내 체온으로 다 녹이며 살아 갑시다.


누가 해도 할 일 이라면 내가 하겠다고
스스로 나서서 기쁘게 합시다.


언제해도 할 일이라면 미적거리지 말고
지금 당장 서둘러 합시다.


그리고,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 쏟아 봅시다.

운다고 모든일이 잘 풀린다면
누구와도 미친듯이 싸우겠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 일은
풀려가는 순서가 있고
돌아가는 순리가 있습니다.


내가 조금 양보한 그 자리
내가 조금 배려한 그 자리


내가 조금 낮춰 놓은 눈높이
내가 조금 덜 챙긴 그 공간

이런 여유와 촉촉한 인심이
주변 이웃과 다른 생명체들에게
따뜻하고 살가운 희만 공간이 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세상은 정말
"감사함과 고마움의 연속" 입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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