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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하는 기도

❤️‍🩹 나이 들어 하는 기도 ❤️‍🩹 황혼길을 걸으며 지는 해의 노을을 바라보면서 어느 사이에 나를 향한 기도가 조용히 바뀌어 갑니다. 원대한 꿈을 꾸며 기도하고, 하느님의 뜻을 이루며 살겠다고 기도하던 내가 어느 사이에 가난할 만큼 소박한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마지막까지 이렇게 내 손으로 머리 감게 해 주시라고, 발톱을 자를 때는 마지막까지 내 손으로 발톱 자를수 있게 해 주시라고, 화장실에서도 남의 도움없이 마지막까지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능력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이들의 얼굴이 떠오르면, 마지막까지 이 기억력 가지고 살게 해 주시라고, 자자손손 돌보며 이렇게 마지막까지 짐되지 않고, 도움되게 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삶은 오직 이 순간뿐이며 오늘을 즐겁고 감사하며 맑..

감동글 2024.07.28

이런 노인이 되게 하소서

😍 이런 노인이 되게 하소서 😍 눈이 침침하여 잘 안보이고, 귀가 멀어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말과 걸음걸이가 어눌해져 가지만 나를 추하게 늙어가지 않게 하시고, 내가 늙어가는 사실을 두렵지 않게 하소서! 세상을 원망하지 않게 하시고,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더욱 큰 욕심에 힘들어하며 자신을 학대하고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그런 노인이 정말 되지 않게 하소서! 나를 정말 멋지게 늙고 싶어지게 하시고 육체적으론 늙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오늘 막 복학한 대학생 정도로 살게 하시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탐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늘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면서 사랑이 넘치는 자애로운 노인이 되게 하소서! 주변 사람..

감동글 2024.07.26

한밤의 기다림

♧ 한밤의 기다림 ♧ 아무리 작은 소리도 자정이 지나면 귀에 거슬린다. 하물며 반복되는 기계음 소리는 말할 것도 없다. 지난달 이사온 윗층에서 새벽 1시가 지나면 어김없이 모타 작동하는 소리가 들린다. 찌~익 찌~익 끊어질듯 이어지고 이어졌가다 멈추기를 수 십 차례 반복한다. 참! 예의도 없다. 한밤 중에 어쩜 저렇게 염치없는 짓을 할까? 아랫집에 인내력 시험하는 것도 아니고... 온갖 투정이 났지만 내일은 그치겠지 하고 꾹 참고 지낸지 벌써 한달을 넘겼다. 가끔 층간 소음으로 이웃간 다툼이 있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역지사지 하지... 서로 조금만 이해하지..." 하며 탓하였는데 나도 어쩔 수 없었다. 인내력에 한계가 느껴졌다. 몇날을 벼르다 오늘 아침 일찍 단단히 맘을 먹고 올라갔다. 초인종을 길게 ..

감동글 2024.07.24

그게 남는 거랍니다.

죽는 날까지 새겨 보면서 세상에 태어날 때는 주먹 쥐고 태어났지만 죽을 때는 땡전 한닢 갖고 가지 못하는 거 알면서 움켜만 쥐려고 하는 마음과 알량한 욕심이 사람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바람이 말합니다! 바람같은 존재이니 가볍게 살라고 구름이 말합니다! 구름같은 인생이니 비우고 살라고 물이 말합니다! 물같은 삶이니 물 흐르듯 살라고 꽃이 말합니다! 한번 피었다 지는 삶이니 웃으며 살라고 나무가 말합니다! 덧없는 인생이니 욕심 부리지 말라고 돌이 말합니다! 그래도 현실은 냉정하니 마음 단단히 가지라고 파도가 말합니다! 부대끼며 사는 삶이니 상처받지 말라고 땅이 말합니다!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니 내려 놓고 살라고 한 번뿐인 인생 숟가락 놓는 날까지 산같이~ 바람같이~ 물같이~ 구름같이~ 가고픈 데 가고 먹고..

감동글 2024.07.23

잘 늙으면 청춘보다 아름답다.

💕 잘 늙으면 청춘보다 아름답다 💕 잘 늙으면 청춘보다 아름다운 황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간의 노화는 그 어떤 의학적 방법으로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늙어갈수록 그 노화를 아름답고 우아하게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비가 내립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습니다. 바람이 붑니다. 멈추지 않는 바람도 없습니다. 꽃이 피어 있습니다. 지지 않는 꽃도 없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친구도 젊음도 심지어 내가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을 것 같던 고통의 시간들 조차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바램이 있다면 매 순간 열정을 다해 살다가, 나의 시간이 다하는 어느날 내가 애써온 모든 날들이 참 귀하고 값진 것이었다고 따뜻하게 기억되었으면..

감동글 2024.07.22

인간 관계

💞 인간 관계 💞 내가 하기 쉬운 말 보다는, 알아듣기 쉬운 말로 하십시오. 온유한 귀를 가지면 화날 일 없고, 아량 좋은 생각을 가지면 어긋날 일 없고, 부드러운 혀를 가지면 다툴 일 없으며,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 불평할 일이 없다. 아름다운 인간관계란 어떤 모습일까요? 만나기 쉬운 것도 인간관계 이지만, 잃기 쉬운 것도 인간관계 입니다. 물건이야 잃어버리면 다시 구하면 되지만, 사람은 한번 잃으면 다시 구할수 없다. 그러므로 사람관계는 소중한 재산이다. 진정한 인간관계란 아름다운 삶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잃은 것은 큰 실수를 하는 것이다. 백 번 잘해도 한번 잘못한 실수는 꼭 기억한다. 사람의 마음이 매우 간사하기 때문이다. 좋은 일만 기억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자. 실수한 것은 진실한 마음으로,..

감동글 2024.07.20

상대방이 되어보는 것

💜상대방이 되어보는 것💜 사고로 오른손을 잃은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초등학교에 들어갔지만,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친구들의 놀림으로 인해 울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는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 아이가 친구들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부탁했습니다. 수업시간이 되자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끈을 하나씩 나누어 주고는 오른손을 뒤로 돌려 허리띠에 끈으로 묶으라고 했습니다. 호기심에 재미있어 하는 학생들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이번 수업이 끝날 때까지 오른손을 쓰지 않고서도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 체험해 볼거예요." 수업이 끝나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묶었던 끈을 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이 되자 반 아이들은 오른손이 없는 친구를 찾아가 미안해 하며 말했습니다. "우리는 네가..

감동글 2024.07.16

그러려니 하고 살자

🤩 그러려니 하고 살자 🤩 인생길에 내 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어디 있으리 난들 누구 마음에 그리 꼭 맞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어찌 다 좋게만 들리랴? 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리리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세상이 어찌 내 마음을 꼭 맞추어 주랴? 마땅찮은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런 거려니 하고 살자. 사노라면 다정했던 사람 멀어져갈 수도 있지 않으랴? 온 것처럼 가는 것이니 그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무엇인가 안되는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 잘되는 일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더불어 사는 것이 좋지만, 떠나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이다. 사람이 주는 상처에 너무 마음 쓰고 아파하지 말자. 세상은 아픔만 주는 것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누가 비난했다고 분..

감동글 2024.07.14

감사하려고 해도 잘 안 되는 이유

《감사하려고 해도 잘 안 되는 이유》 사람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행복은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감사할 수 없으면 행복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감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면 행복합니다. 이것을 잘 알아서 오프라 윈프리는 매일 저녁 감사일기를 썼습니다. 가진 자는 더 가지게 되는 것이 법칙이기 때문에 감사하는 자에게 더 감사할 일이 많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렇게 행복해지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하지만 감사하려고 한다고 해서 잘 될까요? 처음 감사일기를 써 보라고 하면 매우 힘들어 합니다. 하루 다섯 가지, 세 가지도 찾기 어려워합니다. 그리고 얼마간 쓰다가 포기해버립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또 불만 쌓인 ..

감동글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