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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글

참되게 사는 사람에게 두려움이 없다.

김미카엘 2024. 9. 11. 19:55

(제주 짱꼼바위)

참되게 사는 사람에게 두려움이 없다.
 
거지에게 생일날 없고 도둑에게는 양심 없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밤과 낮이 없고
참되게 사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없다.
 
실직자에게 봉급날 없듯
게으른 사람에게 돌아오는 것은 없다.
 
어리석은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
사슴처럼 빨리 달릴 수 없음을 한탄하고
똑똑한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 사슴의
몸에 붙어 달릴 수 있음을 자랑으로 생각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들여다보며 슬퍼하고
똑똑한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어 자랑한다. 

 
화내는 얼굴은 아는 얼굴이라도 낯설고
웃는 얼굴은 모르는 얼굴이라도 낯설지 않다. 
 
찡그린 얼굴은 예쁜 얼굴이라도 보기 싫고
웃는 얼굴은 미운 얼굴이라도 예쁘다. 

 
고운 모래를 얻기 위해선
고운체가 필요하듯 고운 얼굴을
만들기 위해선 고운 마음이 필요하다.
 
매끄러운 나무를 얻기 위해서
잘 드는 대패가 필요하듯 멋진 미래를
얻기 위해선 현재의 노력이 필요하다. 
 
욕심 많은 사람은
자기 연장을 두고 남의 연장을 빌려 쓴다.
그러다 그만 자기 연장을 녹슬게 하고 만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혼자 힘으로 서지 않고 남에게 기대선다.
그러다 그만 자기 혼자 설 힘을 잃고 만다. 
 
잘 드는 칼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날이 무디어지고 날카로운 도끼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날이 무디어지듯
그리움도 오래 두면 저절로 녹이 슨다. 
 
고민과 고통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저절로 무디어진다. 

 
새 옷을 입었다고 자랑하지 말고
그 옷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보다 잘 났다고 자랑하지 말고
그 모습이 추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앞집엔 옷이 많은데 옷걸이가 하나도 없고
뒷집엔 옷걸이가 많은데 옷이 하나도 없다. 
 
나누어 쓰면 좋겠는데 그러지를 않아
앞집 사람은 늘 구겨진 옷을 입고 다니고
뒷집 사람은 늘 벌거벗고 다닌다 
 
옷은 입을수록 몸이 따뜻하고
욕심은 벗을수록 마음이 따뜻하다.
 
옷은 오래 입을수록 그 두께가 얇아지고
욕심은 오래 걸칠수록 그 두께가 두꺼워진다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의 설움은
가진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기고
못난 사람들의 설움은
잘난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긴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설움은
여럿이 사는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기고
아픈 사람들의 설움은
건강한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긴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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